[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일동후디스가 자사의 분유 제품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환경운동연합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환경운동연합 측의 악의적 발표로 회사의 명성과 영업에 치명상을 입었다”며 환경운동연합과 회원 김모 씨에게 1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월 2일 김 씨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받은 분유 방사능 검사 결과 자료를 공개하며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1단계’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검사 책임자인 김숭평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환경운동연합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고, 서울시 또한 분유에 대한 방사능 검사 자료를 발표하며 논란이 확대됐다.
일동후디스는 “식품검사법 계측시간의 국제표준인 1만초로 검사했을 때 분유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자 8만초로 검사 방법을 바꿔 고의적으로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그 결과 또한 법적 기준치의 1000분의 1에 불과한 극미량이 검출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어 불검출 판정을 받았음에도 이를 부풀려 언론에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의 안재훈 간사는 “법적 기준치라는 것은 관리 기준이지 의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반박하며 “현재 제 3의 기관에 분유 방사능 검사를 의뢰해 놓은 것이 있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paq@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