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내 연기금,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브라질 자본시장 및 금융시장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가 25일 개최된다.

앞서 24일 이마누엘 프레이레 브라질 중앙은행 부총재실 실장, 파울루 푼토라 발리 브라질 재무부 국가채무관리국 국장, 이반 마갈량이스 브라질개발은행 총재 선임보좌관, 파울루 S. 올리베이라 2세 브레인 대표, 루시아나 지아스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 위원 등이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브라질 정부가 인프라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해외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레이레 실장은 “현재 브라질 정부는 인프라 투자에 대한 장기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 중”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갈량이스 선임보좌관도 “내년 고속도로 등 인프라 구축 관련 프로젝트에 65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는 대부분 정부가 주도해왔으나 앞으로 민간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증시와 관련 지아스 위원은 “브라질은 상장 기업 공시 등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전체 브라질 인구 2억명 가운데 주식투자자는 아직 50만명에 불과하고 상장한 회사 수도 400여개 수준이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전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관련 지아스 위원은 “이를 종료하자는 움직임은 없다”며 “해당 법이 개정되려면 의회 논의를 거쳐야 하고 개정된다고 해도 1년 뒤에 적용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의 브라질에 대한 해외직접투자는(FDI)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17% 증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6억800만달러에서 올해 7억1200만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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