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정부에서 농촌관광을 지원하는 농촌체험마을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520만명을 넘었고 매출액도 68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 민주통합당 의원이 5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농촌체험마을이 농촌 수익에 기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1인당 평균 금액으로 계산하면 방문객 1인이 1만3000원 정도를 쓴 것이지만 방문객 수와 매출액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농촌의 새로운 수익모델로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7년 157만명에 불과하던 방문객은 지난해 3배가 훨씬 넘도록 증가했고, 매출액 역시 2007년 231억에서 3배가 훨씬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1년 기준으로 경상북도가 15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강원도가 95만 이상으로 뒤를 따랐다. 그러나 매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177억5000만원 정도로 강원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도가 136억3000만원, 전라북도가 92억7000만원, 전라남도가 58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식품부가 ‘2012 여름휴가 페스티벌’ 관람객 115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농어촌에 갈 의향을 묻는 질문에 87%가 가겠다고 답했다.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의 교육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농어촌으로 휴가가는 이유에 대해서도 45%가 자녀들에게 농어촌 및 농어업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농촌이 농업일터로서 기능을 하는 동시에 휴가나 교육을 위한 체험마을 또는 관광지로서 역할을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이것이 농촌의 미래서비스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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