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자동차하향(下鄕)’정책을 내놓는다고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가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자동차 하향정책은 농촌지역에서 자동차를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급해 소비를 진작하는 정책이다. 기존의 자동차 하향정책은 배기량 1300cc 이하의 소형승합차에 대해 한차례만 보조금이 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1300cc 이하의 승용차와 중형트럭까지 포함돼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가전하향(농촌에서 가전제품 구입시 보조금 혜택)’ 정책도 계속 시행되고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은 중국의 가전과 자동차 소비 성장에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농촌지역의 소비 규모가 도시를 추월했고 8월에는 이 격차가 더 벌어졌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중국인 1000명 당 자동차 보급대수는 겨우 70대로 전세계 평균 수준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때문에 자동차 수요가 앞으로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특히 보유비율이 낮은 2ㆍ3선 도시 및 농촌 지역은 앞으로 가장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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