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이 유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하면, 어떤 파급효과가 올까?
인천은 오는 19일~20일 사이 유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위치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앞두고 기대감에 가득차 있다.
송도 사무국 유치가 결정될 경우 무엇보다 송도는 ‘사람이 몰리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황금알’을 낳는 도시가 되기 때문이다.
상주 직원만 500명이고, 관련 전문가들과 매년 열리는 수백개의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이들까지 포함하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연간 1만명이 송도에 머물게 된다.
또한 금융 업무 기능의 강화에도 기대가 되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제기구인 만큼 금융 서비스 기관이 송도에 사무실을 얻게 될 것이란 예측이다.
주거와 상업 개발에 비해 뒤처진 업무용 오피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단초를 GCF 유치로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송도의 ‘금융권 장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GCF 사무국 유치가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금융권에서는 안정적 수익 확보를 목적으로 송도의 주요 사업구역에 대한 실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GCF가 송도의 투자 침체 국면을 전환하는 획기적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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