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배우 장미희(사진)가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ㆍ이재진)에 출연한다. 2004년 ‘황태자의 첫사랑’ 이후 8년만의 안방극장 나들이다.
장미희는 31일 “일일연속극은 처음이라 새로운 시청자층을 찾아뵌다는 느낌이 든다. 낯설기는 하지만 일일드라마라는 친근성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자룡이 간다’에서 두 딸인 공주(오연서)와 진주(서현진)의 엄마 장백로역을 맡았다. 화사하고 사교적인 성격의 귀부인 장백로는 딸들이 기대 이하의 사위를 데려와 못마땅해 하지만, 결국 마음을 열어 사람과 삶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는 인물이다.
장미희는 “인물이 단조롭지 않고 굴곡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 상류층의 삶을 누리다가 새로운 계층과 세계를 만나게 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제의를 수락한 이유를 말했다.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 사위의 음모에 대항해,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백수 둘째사위의 역전 이야기다. ‘그대 없인 못살아’의 후속으로 11월 중 첫 방송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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