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다음달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에 도전하는 의원들을 맹비난했다. 특히 얼굴로 정치하는 사람, 흙수저 행세하는 사람, 좌파 행세하는 사람 등으로 특정 인물을 지칭해 당내 분란을 야기하고 있다.
홍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정치판에 들어와 흙수저 행세를 하는 사람, 반반한 얼굴 하나만 믿고 내용없는 이미지 정치ㆍ탤런트 정치만 하는 사람, 보수정당의 표를 받아 정치하면서도 개혁을 빙자해 얼치기 좌파 행세를 하는 사람, 반백이 넘는 나이에 다선 정치인이 되고도 소장개혁파 행사를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 때문에 새누리당이 방향을 못 잡고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어 “진심이 담기지 않은 정치, 내용 없는 정치는 이제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서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누리당이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까지 새누리당 대표에 도전하는 인사는 비박(비박근혜)계 김용태 의원, 주호영 의원, 정병국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이정현 의원, 한선교 의원, 이주영 의원 등이다. 나경원ㆍ유승민ㆍ서청원 의원 등도 당권 출마설이 나왔지만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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