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위대한 탄생3’가 독설이나 악마의 편집 없이도 참가자의 노래만으로 감동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 4회 방송에서 감정 과잉 없이 담담하지만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한 15세 소녀 전하민이 대표적이다.
구미에서 올라온 중학교 2학년 전하민은 아버지가 이혼한 후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했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좋아했던 노래라며 ‘세월이 가면’을 노래했다. 전하민은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노래에 실었다. 그 결과 심사위원 박완규는 내내 울었고 김연우는 깊은 감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전하민을 ‘아픈 천재’라고 표현했다.
김소현은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건 프로 가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인데 전하민은 그것을 가지고 있다”면서 순순한 마음을 계속 가져달라고 조언했다.
이날 트리플 크라운을 받아 합격했던 전하민은 노래가 끝난 후 영상으로 방송을 보면 아버지가 꼭 연락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순한 외모와 청아한 음색으로 호평을 받은 현상희, 프로 못지 않은 무대를 보여주며 박완규로부터 락을 조금 가미하면 불세출의 여성 보컬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남주희 등 노래에서 뭔가 느껴지는 참가자들이 있었다.
‘위대한 탄생3’는 지난달 19일 첫 방에서 ‘리틀 임재범’ 한동근이 감동을 선사한 이후 매 회 화제의 참가자를 선보이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오고 있다.
김태원은 심사위원을 다시 맡아도 ‘역시 김태원의 자리’라는 점이 느껴질 정도다. 김태원과 용감한 형제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괜찮다. 싸우는 모습 보다는 그 속에 담긴 관점의 차이를 보는 재미가 있다.
한편, ‘위대한 탄생3’의 이날 4회 방송은 시청률 12.6%(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첫 방송 이후 4회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의 시청률인 10.5%에서 무려 2.1%나 상승한 수치. 이와 함께 ‘위대한 탄생3’는 동시간대(수도권 기준 시청률)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전국 기준 시청률로는 10.8%를 기록하며 10.9%를 기록한 ‘VJ 특공대’를 불과 0.1%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
wp@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