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 결승전을 앞둔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로이킴이 압도적인 음원왕으로 등극했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슈퍼위크 때 부른 듀엣곡 ‘먼지가 되어’로 이미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데 이어 ‘휘파람’, ‘힐링이 필요해’, ‘청개구리’ 등 생방송 진출 음원 대부분을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단연 ‘슈스케4’ 최고의 음원왕으로 급부상했다.
‘먼지가 되어’는 ‘슈스케4’ VOD를 공식 서비스 하고 있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및 영상 클립의 누적 조회수가 1억건을 넘어선 것은 물론, 유튜브에서 조회수 235만뷰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16일 생방송 때 불렀던 윤건의 신곡 ‘힐링이 필요해’는 로이킴이 원곡의 모던한 브릿팝 느낌을 살리면서도 자신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원곡보다 좋았다”, “소름 끼쳤다” 등의 극찬을 받은 곡이다.
로이킴은 또 싸이의 ‘청개구리’를 불렀을 때도 “싸이의 원곡보다 낫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윤건 심사위원은 “신나는 노래를 해도 편안한 보이스”라며 “참가자 중에 음원형 가수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한 바 있다.
이에 비해 밴드 딕펑스는 16일 생방송에서 불렀던 ‘떠나지마’가 음원차트 20위권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음원 성적은 로이킴보다 낮은 편이다. 또 톱3까지 올랐던 정준영은 ‘응급실’과 ‘잊었니’로 20~30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23일 펼쳐지는 ‘슈스케4’ 결승전은 로이킴과 딕펑스가 사전투표(10%)에서 각각 50%의 득표율로 한자릿수 표차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어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다. 두 팀 모두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결국 60% 비중을 차지하는 대국민 문자투표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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