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오토바이 날치기, 가택침입 등의 절도를 일삼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해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다 덜미를 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A(16) 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밤 11시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 B(22ㆍ여) 씨의 핸드백을 낚아채 현금 8만원을 훔치는 등 사당동 일대에서 총 21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 등은 지난 3일 관악구 신림동의 한 교회인근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범행에 이용했다.
이들은 오토바이 날치기에 그치지 않고 벽돌로 상가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의 절도도 일삼았다. A 군 등 2명은 지난 5일 새벽 동작구 사당동의 한 분식점의 유리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5만원을 훔치기도 했으며, 지난 9일에는 벽돌로 미용실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은행 체크카드를 훔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수사망을 좁혀오자 경찰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해 허위신고를 하다 덜미가 잡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탐문수사를 진행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A 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보호관찰 중에, 공범인 C(16) 군은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 중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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