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앨범낸 인디 싱어송라이터 루시아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심규선)가 최근 EP ‘데칼코마니(Decalcomanie)’를 발표했다. 기자와 만난 루시아는 “단순히 노래만 하는 사람이 아닌 싱어송라이터임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의 욕심은 자작곡 10곡으로 채운 ‘정규 앨범급’ EP란 결과로 나왔다. 차별화를 위한 루시아의 노력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엿보인다.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 뮤직비디오를 실루엣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했던 루시아는 ‘아이 캔트 플라이(I Can’t Fly)’ 뮤직비디오를 실루엣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작품 ‘밤의 이야기’ 영상을 삽입하는 형태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김탁환 작가, 배우 공유 등 유명 인사들이 루시아의 곡을 추천해 화제가 됐다. 특히 김건모는 루시아를 KBS 2TV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설 수 있게 이끌어 주기도 했다.

인디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외모까지 아름다우면 어김없이 ‘홍대 여신’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러나 루시아는 ‘홍대 여식’이라고 불러주는 팬들이 있는데, 그 별명은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루시아는 내년 1월 단독 공연을 준비 중이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사진 제공=파스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