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3일 앞두고 전격 사퇴했다.
16일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 사퇴를 알렸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도 3차TV 토론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 양자 대결로 바꿨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의 사퇴가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어느 쪽에 유리할 것인 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이 후보와 통진당의 부정적 이미지가 문 후보자 지지자 중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돌릴 수 있다는 분석과, 약 0.6% 선으로 추산되는 이 후보 지지자들이 문 후보 지지로 돌아서면서 박빙 승부에서 문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렸다.
최정호 기자 /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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