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채권은행 부행장ㆍ본부장 등 초청…협약 종료 기념행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금호석유화학(011780)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3개 채권은행 부행장 이하 관계자들을 초청, 경영정상화 지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는 3년 만에 ‘채권은행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룬 금호석화가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채 금호석화 사장 주관으로 ▷3년간의 경영정상화 결과보고 ▷감사패 증정 ▷오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채권은행협의회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양수 KDB산업은행 부행장도 답사를 통해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고, 이에 채권단도 믿고 지원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도약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장남 박준경 상무와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박찬구 회장의 둘째 형)의 장남 박철완 상무가 나란히 참석했다. 두 사람은 재계 등에서 금호석화의 3세(世) 경영을 이끌 ‘쌍두마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2010년부터 채권단 공동관리절차에 들어간 금호석화는 3년간의 경영정상화 노력 끝에 금호석유화학은 ‘부채비율 200% 이하’ 등 경영정상화 요건을 모두 충족시켜 지난 13일 채권은행협의회로부터 자율협약 졸업을 승인받았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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