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게임 황금시장으로 급부상 '주목'… 온라인 기업들의 게임업계 입성 이슈
2012년 중국 게임업계는 모바일게임의 약진과 온라인 기업들의 게임업계 입성이 이슈가 됐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모바일게임 인구 증가로 모바일게임 시장은 황금시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수 온라인게임 기업들이 직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앞 다퉈 시장에 입성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더불어 지난 몇 년간 급속도로 증가한 웹게임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던 중국 웹게임 시장 역시 다시 한 번 큰 모멘텀을 얻게 됐다. 또한 2012년은 포털 사이트, 인터넷 쇼핑 사이트 등 온라인 기업들의 게임업체와의 합작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특히 인터넷 쇼핑 사이트 사이에서 게임사업 열풍이 거세게 불며, 업계 내 게임업체와 온라인 기업의 합작은 없어서는 안될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12년 중국 게임업계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그 가운데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를 기반으로 고속 성장한 모바일게임 시장과 게임업계 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온라인 기업들의 합작이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
[게임인구 스마트폰으로 대이동]2012년 중국 게임업계는 무엇보다 모바일게임의 약진을 이슈로 손꼽을 수 있다. 올 해 대다수 온라인게임 기업들은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자회사 설립, 인수합병, 투자 등 직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앞 다퉈 시장에 입성했다.
텐센트, 샨다게임, 킹소프트, 기린게임 등은 주력 분야에 모바일 사업을 추가하며, 사업 전략의 무게 중심을 모바일에 두고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적극 나섰다. 또한 타 온라인게임 업체들 보다 앞서 모바일게임 사업을 시작한 넷드래곤은 일본 모바일게임 업체와 합자회사 설립하고, 해외 인기 모바일게임을 확보해 중국 내 서비스를 진행했다.
저가의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토대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2015년에는 183억 위안(한화 3조 1,933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모바일게임 이용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3억 6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웹게임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웹게임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스마트기기 보급과 맞물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텐센트, 거인온라인, 샨다게임 등 굵직한 대형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입성으로 중국 내 웹게임 장르가 다양해지고 퀄리티가 높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웹게임 시장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중국 게임업계 내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웹게임은 올 한해도 한국, 일본, 동남아, 북미 등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중국 게임산업 성장을 가속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온라인 기업, 게임시장 대거 입성]2012년 중국 게임업계를 돌아보면 포털 사이트, 인터넷 쇼핑 사이트 등 온라인 기업들의 게임업체와의 합작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지난 몇 년 간 포털 사이트들이 게임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 올 해는 특히 인터넷 쇼핑 사이트 사이에서 게임사업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인터넷 쇼핑 사이트들은 게임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사업 전개에 나섰다. 지난 6월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터넷 쇼핑 사이트 타오바오를 기점으로 9월 땅땅왕, 11월 경동상성 등은 게임 채널링 플랫폼을 선보이며 게임사업에 뛰어들었다.
인터넷 쇼핑 사이트들은 이미 확보돼 있는 자사 사이트 회원을 게임으로 유입하는 방식을 통해 게임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게임업체와 온라인 기업의 합작은 게임사업 확대는 게임업체 입장에서는 신규 유저를 확보할 수 있고, 온라인 기업은 안정적으로 게임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 올 한 해 중국 게임업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베이징 책임기자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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