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9일 “도시가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 시스템 경쟁력 강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우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도시가스협회 초청 도시가스 사장단 간담회에서 “기업의 애로 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성장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가스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와 도시가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차관은 “최근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에 포함된 집단에너지 독점 공급구역 범위 축소 등 규제완화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방침”이라며 “도시가스 업계도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새롭게 변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도시가스 지능형계량인프라(AMI), 에너지 빅데이터 산업 등 혁신적인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굴ㆍ투자해달라”면서 “앞으로도 도시가스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도시가스 사장단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확산 및 규제개혁 대책에 대한 도시가스 업계의 참여의지와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 강원도시가스는 지난 5일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에 포함된 가스 AMI 보급 시범사업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은 정부가 2020년까지 총 42조 원의 투자를 유도해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 등 에너지 신산업 확산에 나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중 2022년까지 2조원 가량을 투입해 전기ㆍ가스에너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AMI를 보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AMI가 구축되면 전기ㆍ가스사용량이 사용자에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원격으로 자동 검침도 가능해진다.(사진)우태희(오른쪽 첫번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도시가스협회 초청 도시가스 사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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