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폴크스바겐을 위기 상황으로 몰고 있는 배출가스 연비 조작사건. 이 스캔들은 왜 발생했을까요?
폴크스바겐 직원들이 독일 신문 ‘빌트암존탁’에 그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연합뉴스의 인용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은 마르틴 빈터코른 전 최고 경영자(CEO)의 무리한 목표 실정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빈터코른은 2012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5년 3월까지 30% 감축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직원들은 이는 사실상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였지만 내부 기술진은 CEO에게 감히 이 같은 사실을 전하지 못했고, 결국 데이터 조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결국 연비가 높은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타이어 압력을 조정하고 경유(디젤)에 휘발유를 섞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 수치에도 손을 댔다고 덧붙였습니다.
폴크스바겐 대변인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다만 “직원들은 내부 조사과정에서 연비 데이터가 이상했다는 점을 언급했고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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