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검찰에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3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이들에 대해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같은 달 31일 검찰에 반려됐다. 당시 서울서부지검은 경찰에 경호처 내부 규정을 확인하라는 취지로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찰이 요구한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이날 김 차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재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지난달 18일과 24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본부장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차장 등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총기 사용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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