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동구청에서 지역상생발전 협력회의 개최
도시 이미지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 등 논의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동구청과 HD현대중공업이 지역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한 가운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최헌 총무상생부문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21일 동구청을 찾아 김종훈 청장과 최평환 부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상생발전 협력회의’를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울산동구청과 HD현대중공업이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회의를 정례화한 데 따라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김종훈 청장이 지난 1차 회의 때 건의한 HD현대중공업의 사업장 담장 개선이 논의됐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4.2㎞의 담장을 도시 경관과 보다 어우러지게 개선하자는 것. 또 울산동구청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매월 2회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는 ‘지역 음식점 이용의 날’에 HD현대중공업이 동참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울산동구청의 ‘위생업소현황’ 자료에 따르면, 동구 지역 일반음식점은 2021년 2069개소에서 ▷2022년 2051개소 ▷2023년 2047개소 ▷2024년 2036개소로 해마다 문을 닫는 식당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동구청은 지역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맛집 45개소를 선정한 음식점 안내지도 ‘동구의 맛있을 텐데’를 5000부 제작해 배부한 데 이어 ‘지역 음식점 이용의 날’도 지정해 첫 시행일인 지난 11일 부서별로 방어동, 전하동, 남목동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김종훈 청장은 “우리 지역 최대 사업장인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지역상생발전에 뜻을 모은 만큼 행정기관으로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더욱 노력해 기업과 지역사회 모두 함께 더 잘 사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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