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20경기 연속 매진 행진
한화 이글스가 세운 KBO리그 최다 기록과 타이
오는 10일 kt wiz와 방문경기서도 매진 시 신기록
![지난달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관중들로 꽉 차 있는 모습.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8/rcv.YNA.20250505.PYH202505050882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한화 이글스가 세운 매진 기록과 타이를 달성했다.
8일 롯데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방문경기를 벌인 잠실구장은 경기 시작 1시간여 전이 오후 3시 43분께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5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 1차전부터 홈·방문 구분 없이 20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홈·방문 20경기 연속 매진은 지난달 한화 이글스가 세운 KBO리그 최다 기록과 타이다.
롯데는 오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방문경기에서도 매진을 달성하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올 시즌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현충일에 올 시즌 세 번째 전 구장 ‘만원’ 사례를 이뤘다.
KBO는 6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의 입장권이 전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전 구장이 매진된 건 개막전(3월 22일)과 같은 달 23일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이고, 5개 구장 기준으로는 통산 여덟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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