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한 도로에서는 더운 날씨로 인해 팽창한 오물 탱크가 폭발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알투피예보역 근처 도로에서 신호대기하던 오물 트럭이 폭발해 주변에 있던 차량들과 도로를 모두 오물 범벅으로 만들었다.
이 끔찍한 순간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화돼 인터넷에 공개됐다. 영상 속 차량들은 신호에 걸려 초록불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오물 트럭은 예고도 없이 별안간 폭발해 똥물을 콸콸 쏟아낸다.
오물 트럭 옆에 있던 흰색 SUV와 버스는 트럭에서 터져나온 오물을 직격으로 맞았으나 다행히 창문을 닫아둔 상태여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 등 물리적인 피해 또한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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