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협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안전사고를 계기로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한 실시간 가스 농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근원적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지난 7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와 협력해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이어왔으며 앞으로 분뇨 수집·운반 업체와의 대행 계약 시 작업장 내 가스 농도 측정과 결과 게시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특히 작업 중 유해가스가 감지될 경우 즉시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실시간 가스 농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는 시스템 구매비용의 70%를 지원해 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고 조속히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여수시는 연말까지는 관내 분뇨 수집·운반업체의 시스템 구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밀폐공간 작업 현장에 활용해 작업자와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시간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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