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분 만에 리워드 매진… 희소성·문화적 가치에 수집가 열광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200권 한정판으로 제작된 ‘올해의 등대 우표첩’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목표액의 20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등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이번 펀딩에서, 오픈 직후 ‘1+1 더블버드 리워드’ 세트가 1분 만에 매진됐고, 단독 구성인 ‘싱글버드 리워드’ 역시 열흘 만에 전량 소진돼 목표액의 2,032%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표첩은 해양수산부가 매해 지정해 온 ‘올해의 등대’ 5곳을 모아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200권 한정판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가덕도, 팔미도, 호미곶, 거문도, 주문진 등대가 수록돼 있으며, 각 섬과 등대의 특색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20장의 우표가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펀딩에 참여한 시민들은 “등대의 역사를 우표첩으로 간직하게 해 감사하다”, “등대라는 희소성을 소장할 기회를 주어 기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광열 원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국민들이 등대와 해양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콘텐츠로 등대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으로, 항로표지 설치·관리와 더불어 등대 스탬프투어, 해양문화공간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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