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자부심, 소비자 신뢰…지역경제 활력 기대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올해도 힘들게 농사 지었는데, 대통령님이 추석 선물로 우리 쌀을 선택해 주셨다니 더 뿌듯하네요.”
의성군에서 20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는 김 모(62) 씨는 소식을 전해 듣고 활짝 웃었다.
의성군의 대표 브랜드 쌀 ‘의성眞쌀(미소진품)’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추석 명절 선물로 선정됐다.
단순한 농산물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의성眞쌀’이 국가적 차원의 선물로 인정받으며, 지역 농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를 안겨주고 있다.
‘미소진품’은 쌀알이 밝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으로 젊은 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하 모(48) 씨는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어봤는데, 밥이 윤기 나고 맛이 좋아 계속 찾게 된다”며 “대통령 선물로 뽑혔다니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의성眞쌀’을 꾸준히 공급해 왔다.
이미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될 만큼 품질이 검증됐고, 최근에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의성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의성군은 단백질 함량 관리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의성眞쌀’이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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