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스마트폰 중독자가 많은 베트남에서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고’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43%가 페이스북을 하는 등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5일 베트남 정보통신성 고위간부를 인용, “포켓몬 고가 국민이나 사회에 주는 영향을 정밀히 조사하고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6일 포켓몬 고가 출시됐다. 이후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 게임을 하거나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가는 등 부작용이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중부 하틴성은 지난 22일 경찰, 군인 등 공무원이 쓰는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고를 못하도록 금지했다. 개인용 스마트폰으로도 게임을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정부는 지난 2014년 2월 스마트폰 게임 ‘플래피버드’에 빠져 학교나 직장에 가지 않는 사람이 늘자 다운로드를 금지한 바 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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