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오는 31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기념포럼을 개최한다.
KOFIH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보건의료 파트너’로서 새로운 ‘2020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상생하는 개발협력 파트너, KOFIH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1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국회와 행정부를 대표해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 및 언론, 문화체육계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며, KOFIH 창립 이래 10년의 발자취를 정리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10년사’를 참석자 전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인요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KOFIH는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분야 대표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창립 10주년 기념포럼에서는 라오스,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4개국 보건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KOFIH가 지난 10년 간 수행해 온 보건분야 ODA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10년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목표와 도전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라오스,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수원국 보건부 관계자들과 현재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중장기 보건의료인력 초청연수사업)에 참여 중인 가나,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보건의료인을 비롯해 한국의 학계·관련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보건의료 ODA 발전방안과 수원국 인력양성 발전방안에 대한 향후 계획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03년 한국인 최초 국제기구 수장에 당선된 WHO 제6대 사무총장 고 이종욱 박사가 임기 중 서거한 2006년 그의 숭고한 정신과 열정을 기리고자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정식 출범했다. 현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 개발협력 전문기관으로서 중장기 보건의료인력 초청교육을 비롯한 개발도상국가, 북한,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창립 이후 10년간 사업 지원 금액은 11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253억원에 달한다. 30개 개도국을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원하며 아시아·아프리카 8개 국가에 12명을 파견해 현장 중심 사업을 추진중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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