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9월 증시는 경기 대비 위험지표 상승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 확대 위험이 클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9월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등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종목들이 꼽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경기 회복과 반도체ㆍ패널 등 주요 제품가격의 반등, 우호적 수급환경 등을 고려할 때 주가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계열사들의 주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POSCO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기대감과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9월 이후에도 조강 생산량 감축 목표를 위해 생산 축소가 진행될 전망이며 연결회사 포스코대우 에너지강재 매출 증가 및 기저효과로 무역부문 실적 개선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현대차 역시 신흥국 수요의 점진적 반등을 기대하기 충분한 수준이다. 인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전략 모델 크레타(소형 SUV)도 신흥국에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여러모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낫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어닝 서프라이즈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들도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

휴켐스의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배로 지난 10년을 통틀어 바닥권이라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

한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83억원으로 92%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납품 물량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

제약ㆍ바이오 대표주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무더위로 3분기 음료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광동제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비만치료제 관련 판관비 지출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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