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북한 함경북도 지역에 폭우가 내려 주민 15명이 실종되고, 이재민 4만여명이 발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두만강 유역에 관측 이래 사상 최대의 홍수가 발생해 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함경북도 회령시와 무산ㆍ온성군과 라선 특별경제구역 일부가 혹심한 피해를 입었다.

가옥 1만7000채가 완전히 무너졌거나 일부 파손됐다. 4만4000명이 집을 잃었다.

함경북도 지역에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20㎜의 폭우가 쏟아졌다.

통신은 “피해에 대한 조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수해지역에서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홍수 자연재해 취약국으로 유명하다. 잦은 벌채로 벌벗은 산과 산악지를 농경지로 바꾸면서 비 피해에 특히 취약하다.

앞서 1994~1998년에는 심각한 홍수와 가뭄으로 대기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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