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BIFAN과 문화콘텐츠 지원 협약
발굴부터 제작·사업화까지 기관별 역할 분담
지역 창작자·기업 성장 위한 공동사업 추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동서대학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손잡고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에 나선다. AI 영상과 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해 보증, 투자, 기술이전 등 금융·비금융 지원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기보는 8일 경기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에서 동서대학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제작·사업화 전 주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제작,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보증을 공급해 온 기보가 제조업·기술창업 중심의 지원 영역을 AI 영상과 문화콘텐츠 분야로 넓히는 성격도 있다.
협약에 따라 동서대학교는 지역 소재 AI 영상 및 문화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우대보증, 투자, 기술이전, 기술보호 등 지원을 제공한다.
BIFAN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 시나리오와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영화제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영화제와 대학, 정책금융기관이 역할을 나눠 콘텐츠 초기 발굴부터 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모사업 설명회 등 공동사업도 함께 기획·운영한다. 기관별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콘텐츠의 발굴·제작·사업화와 인재 육성, 금융지원을 연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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