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홍대 팝업부터 백화점 기획전까지 판로 지원
“제품 경쟁력 갖춘 창업기업, 소비자 접점 넓힌다”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창업기업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팝업스토어와 백화점 기획전 입점을 지원한다.
한유원은 ‘2026년 창업기업 오프라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200개 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참여기업은 ‘팝업스토어 지원’과 ‘오프라인 기획전 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하반기 성수와 홍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 입점하게 된다. 현장 판매뿐 아니라 숏폼과 바이럴 영상 제작,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받는다.
오프라인 기획전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망에서 열리는 콘셉트형 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럭키드로우와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해 소비자 유입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창업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은 비교적 쉬워졌지만,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판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기업뿐 아니라 창업기업들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단순 판매 지원을 넘어 초기 창업기업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창업 열풍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적지 않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리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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