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선수, DP 진출 기회확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PGA투어는 21일(현지시간) 아시안투어, DP 월드투어와 함께 최소 2029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PGA투어와 DP 월드투어 간 기존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아시안투어에 상업적 기회와 선수들의 경기 출전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아시안투어 상위 선수들에게는 2027시즌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 획득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DP 월드투어는 2027년부터 아시안투어와 일부 대회를 공동 주관한다. 세부 내용은 올해 말 공개될 2027시즌 DP 월드투어 일정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DP 월드투어와 아시안투어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략적 제휴를 이어왔다. 이는 1999년 말레이시아 오픈 공동 주관으로 시작된 협력 관계를 전략적 제휴로 공식화한 것으로, 이후 선수 교류와 대회 공동 주관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양 투어는 총 108개 대회를 공동 주관했으며, 이 가운데 21개 대회는 선샤인 투어 또는 PGA 투어 오브 오스트랄라시아와 함께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조 민 탄트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겸 CEO는 “현시점이 DP 월드투어 및 PGA 투어와 협력해 아시안투어를 더 발전시킬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세 투어가 하나의 파트너십 아래 함께하면 아시아 골프의 저변과 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 코웬 DP 월드투어 최고 토너먼트 및 운영 책임자는 “아시안투어와의 협력을 다시 이어가고 PGA투어까지 합류해 뜻깊다”며 “글로벌 투어인 DP 월드투어는 세계 최고 선수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마련된 다양한 멤버십 취득 방법은 아시안투어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하디 PGA투어 국제 부문 수석부사장은 “PGA투어는 DP 월드투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골프 생태계를 더욱 긴밀히 연결해 왔으며, 이제 아시안투어가 이 여정에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주요 내셔널 오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정상급 선수들의 진출 경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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