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취업 멘토링부터 하천복원까지
특성화고 대상 ‘투게더 플러스’ 9년차
플라워박스·흙공 등 체험형 활동 강화
#. 지난달 17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의 손길이 방울토마토 줄기 사이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스마트 농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토마토 나눔 봉사활동’ 현장이다. 이날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수확하고 선별·포장한 방울토마토 총 860㎏은 지역사회 무료급식소와 복지관으로 전달돼 이웃의 식탁에 올랐다.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이 시간과 노력을 직접 들이고 상생의 보람을 몸소 느끼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의 대표적인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는 2018년 시작해 올해로 9년차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금융권 진출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약 260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5월 ‘투게더 플러스 취업 멘토링’에서는 ‘선배와의 대화(Career Talk Session)’를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재직 중인 특성화고 출신 선배 사원이 직접 학교 생활부터 취업 준비, 실무 경험까지의 스토리를 참여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는 전국 10개 특성화고 학생 총 108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매년 가정의 달에 맞춰 진행하는 ‘블루밍 데이(Blooming Day)’ 역시 한화투자증권의 대표적인 정서 지원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해 어느덧 10년 차를 맞았다.
‘블루밍 데이’는 임직원이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교육을 받아 생화로 플라워 박스 등 작품을 손수 제작해 정성 어린 카드와 함께 위로와 온기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임직원 약 230명이 참여했다. 제작된 꽃 작품들은 서울 전역의 복지관, 요양원, 보육원 등으로 전달됐다.
이밖에도 한화투자증권은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실천 중이다. 하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유용미생물군이 함유된 ‘흙공’을 만들어 투척하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도심 속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식재 활동도 실시했다.
흙공은 황토 흙에 유용미생물군을 섞은 반죽을 2주 동안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오염된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지난 연말에는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 골목을 누비며 연탄을 배달하고 김치, 쌀, 방한용품 등을 지원키도 했다. 정윤희 기자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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