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 기업 선발…해외 바이어 상담·마케팅 지원
수출바우처·해외인증·창업패키지 우대 등 후속 지원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K-브랜드 챌린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K-브랜드 챌린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 K-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지원 대상을 뷰티에서 패션(의류), 라이프(생활) 분야까지 확대하고 사업명도 K-브랜드 챌린지로 변경했다.
모집 대상은 뷰티·패션·라이프 분야에서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내수기업 또는 지난해 수출액 500만달러 미만의 수출 초보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분야별 3개 사씩 총 9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국내외 팝업스토어 참가 기회와 해외 바이어·투자자 대상 수출 및 투자 상담,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이 제공된다. 수출바우처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우선 선정, 창업기업 대상 초기창업패키지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최근 K-뷰티를 중심으로 확산한 글로벌 한류 소비 트렌드가 패션과 생활용품 등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단순 수출 지원을 넘어 해외 바이어 발굴과 현지 홍보, 온라인 마케팅을 연계한 브랜드 육성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뷰티로 시작된 K-브랜드에 대한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패션과 라이프 등 소비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해 K-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중소기업 수출을 이끌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기업 모집은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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