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관광숙박업소에서 딸과 비눗방울 놀이를 했다가 숙소 이용 예절 논란으로 사과한 지 약 20일 만에 또 다시 호텔 객실에서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손담비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일본 여행 마지막 날. 마지막까지 맛있게, 아낌없이 즐기고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가 검은색 민소매 상의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파란색 운동화를 신은 채 호텔 객실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은 손담비가 같은 운동화로 추정되는 신발을 신고 일본의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이 함께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야외에서 신었던 신발을 벗지 않은 채 호텔 침대에 앉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문제삼았다. 다만 일부 해외 호텔에서는 신발을 신은 채 객실 이용이 가능해 섣부른 비판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논란은 손담비가 불과 20일 전 숙소 이용 예절 논란을 빚고 사과한 전례와 겹쳐 더욱 누리꾼의 입방아에 올랐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6일 여행지 숙소 거실에서 어린 딸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가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비눗방울 용액이 바닥에 떨어질 경우 미끄럼 사고나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손담비는 “비눗방울 놀이를 걱정하시는데 제가 수건으로 바닥을 다 닦았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졌고, 이에 다음 날 “숙박업체에서 아이와 잠시 비눗방울 놀이를 한 것은 제 부주의였다”고 사과했다. 이어 “놀이가 끝난 뒤 깨끗하게 정리했지만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행동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속였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빛과 그림자’,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해 지난해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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