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이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동쪽 약 3030㎞ 부근 해상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7m(시속 97㎞), 강풍반경은 270㎞로 강도는 2다.
태풍은 이날 오후 9시 괌 동쪽 약 2780㎞ 해상을 지나며 중심기압 97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2m(시속 115㎞)의 강도 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며 점차 세력을 키워 29일 오전 강도 3, 같은 날 오후 강도 4로 발달할 전망이다. 31일 오전에는 중심기압 91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55m(시속 198㎞)의 강도 5에 도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은 8월 2일에도 강도 5를 유지한 채 오전 9시쯤 괌 북동쪽 약 140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 5는 기상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태풍 분류 기준으로, 기존 ‘초강력 태풍’에 해당하는 단계다.
다만 이후 진로는 아직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향후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앞으로의 예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돌핀(DOLPHIN)’은 홍콩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돌고래’를 뜻한다.
bb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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