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경찰 협력으로 후문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지정
행정실장 등 현장 안전관리 지속…교통안전사고 0건 유지
학교 앞 위험 요소가 많았던 통학로를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개선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화성금곡초는 정문 앞 8차선 도로와 자전거도로, 횡단보도가 맞물려 있어 등하교 시간 학생들의 보행 안전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특히 후문 도로는 학원 차량과 학부모 차량의 정차가 잦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니어서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학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와 화성동탄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현장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후문 도로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됐으며, 생존수영 차량과 학원 차량 등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개폐형 펜스를 적용한 ‘어린이 승하차 구역’도 새롭게 설치됐다.
학교는 시설 개선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행정실장은 매일 아침 등교 시간 정문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지원하고 차량 통행을 점검했으며, 안전지킴이와 보행지도사 등과 함께 통학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통행을 방해하던 전동킥보드 거치대를 이전하고, 수목 전정과 환경 정비를 관계기관에 요청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학교 통학로에서는 교통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강승철 화성금곡초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가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가치”라며 “화성시와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한 결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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