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실적·주민 참여도 등 종합평가…시비 8000만 원 확보
민선 9기 공약 ‘2030년 생활폐기물 10% 감량’ 목표 추진... 33만 구민 감량 실천·1인 가구 맞춤형 정책으로 자원순환 문화 확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서울시 주관 ‘2026년 자치구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실적 및 참여도 성과평가’ 2차 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돼 시비 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 실적 ▷분리배출 참여도 ▷시민 실천 노력 ▷자치구 특화사업 등 자원순환 전반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진구는 지역에 자원회수시설과 적환장이 없어 생활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민선 9기 공약으로 ‘2025년 대비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 10% 감량’을 목표로 세우고, 처리보다 발생 단계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동주민센터 ‘클린데이’와 연계한 쓰레기 감량 캠페인, 33만 구민 ‘1인 1일 30g 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다회용기 지원 사업과 일회용품 줄이기 사업 등을 추진하며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을 확산했다.
아울러 전입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안내서와 전용 봉투를 지원, 폐비닐·폐봉제 원단·커피 찌꺼기·낙엽 재활용 사업과 찾아가는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자원순환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확보한 시비 8000만 원은 노후 청소장비 교체 등 자원순환 기반 확충과 생활폐기물 감량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자원회수시설과 적환장이 없는 여건 속에서도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구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이번 결과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인 가구 맞춤형 감량 정책과 다회용기 사용 확대,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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