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00명

9월 20일 DDP~광화문광장 4.4㎞ 도로 개방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가을철 대표 걷기축제인 ‘제14회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올해는 시민의 체력과 건강까지 점검하는 도심 건강축제로 확대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하게 개방된 도심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서울의 정취를 즐기고 광화문 광장에서 마련된 ‘찾아가는 서울 체력장’에서 건강관리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20일 개최하는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 참가 신청을 10일 오전 10시부터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받는다고 9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한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평소 자동차가 다니는 서울 도심 도로를 시민에게 개방해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도시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걷기 행사다. 지난해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4.4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코스는 DDP를 출발해 이화사거리, 율곡터널, 경복궁사거리,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4.4㎞ 구간이다. 어린이, 어르신,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는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율곡터널 구간에서는 레이저와 미디어를 활용한 특별 연출을 선보여 도심을 걷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착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서울시 대표 건강증진 사업인 ‘찾아가는 서울 체력장’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걷기를 마친 뒤 자신의 체력 수준을 직접 측정하고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