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관점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제공

최근 3년 SVI ‘우수’ 이상 사회연대경제기업 대상

2027년 투자유치 역량강화 사업 우선 선정 등 후속 지원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가 우수한 사회연대경제기업 10곳을 선정해 총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한다. 단순히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 관점의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해 실제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26년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참가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회적가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최근 3년(2023~2025년) 이내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결과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이다. 기업 고유의 사회적 목표와 사회문제 해결을 결합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사업 아이디어 평가에만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시각에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업에는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실제 투자 연계 가능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종 선정되는 10개 기업에는 총 50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도 수여한다.

선정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노동부와 진흥원은 올해 투자 연계 지원을 비롯해 2027년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지난 6일 진행된 온라인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설명회 주요 안내 자료와 질의응답(FAQ)도 공모전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사회적가치지표(SVI) 탁월·우수 등급을 보유한 역량 있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이 기업들이 투자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