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조8901억원…전년比 7.3%↑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농심이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국내에서는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주춤했지만 해외사업이 이를 만회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59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신장한 9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267억원으로 31.7% 성장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 감소했다. 매출은 7384억원으로 3.3% 늘었다. 고환율·고유가 영향으로 포장재 등 원가 부담이 심화되며 수익이 줄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국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수출·해외법인)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siu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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