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쿠팡이 입주해 있는 인천의 물류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0여 명이 대피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8분쯤 서해구 원창동의 지하 1층~지상 10층짜리 물류창고 건물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이 “지하 1층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자체 진화돼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연기만 나고 있던 상태였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건물에 있던 950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고 약 2050명이 자력으로 몸을 피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연기만 발생하고 자체진화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선 시스템인 ‘부스덕트’에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형 물류창고인 이 건물은 쿠팡이 임차해 5개 물류센터로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측은 “연기가 발생한 곳은 지하 1층이고, 쿠팡은 물류센터에 입주한 6개 기업 중 한 곳”이라며 “연기가 발생한 공간은 쿠팡이 입주하거나 관리하는 공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연기 발생 직후 쿠팡을 비롯한 입주사 직원들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이 센터 인근의 또다른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09시간 만에 진화됐다.
bbo@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