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 종료 2.5ha 부지 현지 자생수종 2만주 식재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전경.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전경.

삼표시멘트가 채광이 완료된 삼척 광산부지를 현지 자생수종으로 복원한다. 이를 통해 하늘다람쥐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자회사인 삼표자원개발이 삼척 석회석광산에서 지형·식생 복원활동을 추진한다.

삼표자원개발은 2023년 광산 복구설계를 승인받아 근덕면 교곡리 일대 2만5454㎡(7562평) 부지를 생태복원 시범지역으로 조성해왔다. 지난해까지 기반 조성과 배수로공사를 마쳤다. 올해 식재작업을 거쳐 연내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척박한 광산부지에서도 식생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주변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식재·파종한다. 광산환경에 적합한 수종 10종·묘목 2만주를 심기로 했다.

식재 완료 이후에도 정기 관찰을 통해 식생의 활착·생육 상태와 복원성을 점검하기로 했다. 회사는 식생복원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법정보호종인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보전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하늘다람쥐 잠재서식지 복원활동을 해오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채광이 끝난 구역을 순차적으로 복원하고 야생동물 서식환경을 관리해 왔다. 올해 식재작업을 마무리하고 복원 이후에도 잘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