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6월 17일 전남 곡성군 소재 섬진강 침실습지를 찾아 습지 생태계 보전 현황을 점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6월 17일 전남 곡성군 소재 섬진강 침실습지를 찾아 습지 생태계 보전 현황을 점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섬진강 유역에서 멸종위기종 현황과 서식 환경을 파악하는 시민 참여 생태계 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한 차례 더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하는 시민은 전문가로부터 조사 방법과 조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응하는 법을 교육받은 뒤 하천과 수변공간에서 멸종위기종 출현 여부와 흔적, 수심 등 서식 환경을 조사한다.

그간 대하천 생태계 조사가 4대강 위주로 이뤄져 섬진강은 생태적 가치가 뛰어남에도 소외된 측면이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정부는 섬진강을 5번째 독립 수계로 격상, 유역 통합 물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등 4대강 체제를 5대강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4대강 본류 구간에서도 섬진강 조사와 동일한 형식의 시민참여형 생태계 조사가 8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되며, 조사 결과는 검증을 거쳐 공개되고 생태계 보전·관리 기초자료로 쓰인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