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위클리, 최근 월 분배율 2%대…연환산 25% 수준
200커버드콜액티브 첫 월 분배율 2%…상승장 참여 추구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월 2% 안팎의 분배율을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와 코스피200 등 서로 다른 기초자산에 투자하면서 옵션 전략을 활용해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상품으로, 증시 변동성 확대 속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의 최근 월 분배율은 2%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2.07%를 기록한 데 이어 3월과 6월에도 각각 2.06%, 2.01%를 나타냈다. 최근 분배 실적을 연환산한 분배율은 약 25% 수준이다.
해당 ETF는 테슬라와 채권에 투자하면서 테슬라 위클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테슬라 주가 상승 가능성에 일부 참여하면서 높은 월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구조다.
지난 6월 상장한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첫 월 분배금으로 주당 139원을 지급했다. 분배락 전 거래일 종가 기준 7월 분배율은 약 2%로, 단순 연환산하면 25% 안팎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코스피200 상승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배당락 전 주식을 매도하고 이후 재매수하는 ‘배당회피 전략’을 통해 비과세 재원의 비중을 높이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커버드콜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에는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 1067억원이 순유입됐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커버드콜 ETF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순히 높은 분배율에서 어떤 기초자산의 성장성을 가져가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인컴을 확보할 수 있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인컴 중심의 해외 성장주 투자 수요가 있다면 테슬라 위클리 상품을, 국내 증시 상승 참여와 세후 분배 효율을 함께 고려한다면 200커버드콜액티브를 활용하는 등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jun82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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