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영등포공원서 범행

피해 여성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

군인 신분 확인…서울경찰청으로 사건 이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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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늦은 밤 서울의 한 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강제로 끌어안은 혐의를 받는 20대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역 군인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0시21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공원에서 러닝을 하던 여성을 뒤따라간 뒤 뒤에서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공원 안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현역 군인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영등포경찰서는 다음 날인 지난달 13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

서울경찰청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러닝 인구가 늘면서 공원과 수변공간의 안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7개 크루, 141명 규모의 ‘러닝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공원과 수변공간을 달리면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방식으로, 올해 들어 범죄예방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