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방지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지역 내 초등학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23년 통학로 안전실태를 전수조사한 이후 맞춤형 개선방안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보행환경 개선은 ▷LED 표지병 확대 설치 ▷방호울타리 및 안전시설물 정비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활주로형 횡단보도에 LED 표지병은 어린이보호구역 26개소, 횡단보도 134면에 추가한다. 활주로형 횡단보도에 LED 표지병을 매립하면 비가 오는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한 구는 내년도 서울시 예산 지원을 적극 확보해 설치율 100%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방호울타리도 적극 교체 설치한다. 올해 교체하는 구간은 삼육초등학교 화랑로 일대 약 300m, 꿈터유치원 인근 80m를 포함해 총길이 2㎞에 달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의 현장 상황에 맞게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12개소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포장과 노면표시 재도색, 교통안전 표지판 및 과속경보 표지판 정비 등을 추진한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에 최첨단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사업은 당시 서울시의원이던 서준오 청장이 서울시 디지털도시국과의 협의를 통해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진행됐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는 작은 위험요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살펴야 한다”며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신속하게 개선해 모든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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