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8개국 175개 갤러리 참여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 되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키아프·프리즈’를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키아프·프리즈’를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포토콜’에 참석해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페어의 개막을 축하했다.

2002년 출범해 올해 25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18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프리즈 서울’은 2022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키아프 서울과 함께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30개 국가·지역의 130개 이상 갤러리가 참여한다. 을지로·한남·청담·삼청 일대 갤러리 밀집 지역에서는 국내외 관람객과 갤러리, 작가, 문화예술 관계자를 잇는 ‘네이버후드 나잇’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키아프에 8만2000여명, 프리즈 서울에 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서울에서 함께 열린 지 어느덧 5년째를 맞았다”며 “서울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키아프·프리즈와 함께 서울조각페스티벌,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서울라이트 DDP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서울 곳곳이 ‘지붕 없는 미술관’처럼 시민들을 맞이한다”며 “키아프·프리즈가 작품을 사고파는 마켓을 넘어 세계 미술의 흐름을 선도하고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 사이먼 폭스 프리즈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 등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기념 촬영을 한 뒤 키아프·프리즈 서울 전시장을 차례로 관람했다.

한편 오 시장은 포토콜에 앞서 사이먼 폭스 프리즈 CEO와 프리즈 서울의 지속적인 발전과 서울시와의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7년과 2028년 프리즈 서울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국내외 홍보·마케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등 서울의 전시·컨벤션 기반 확충과 연계해 프리즈 서울이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 기반도 함께 모색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