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명소부터 맛집·축제·일상까지…시민이 발견한 ‘나만의 신촌’ 공모
브이로그·광고·패러디·드라마 등 형식 자유…20~60초 세로 영상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같은 신촌도 누구의 카메라에 담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자주 걷던 골목, 우연히 발견한 가게, 친구들과 보낸 하루, 축제와 공연의 순간까지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발견한 신촌이 짧은 영상 콘텐츠가 된다.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신촌의 명소와 축제, 문화, 일상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2026년 서대문구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신촌, 60초 설명서’다. 구청이 정해 놓은 신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 시민 각자가 경험한 장소와 순간, 이야기를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직접 촬영한 실사 영상을 기반으로 20초 이상 60초 미만의 세로형 숏폼으로 제작하면 된다. 브이로그와 광고, 패러디, 챌린지, 드라마 등 형식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소재 역시 자유롭다. 신촌문화발전소, 창천문화공원, 바람산어린이공원 등 신촌의 명소는 물론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9월 11~13일), 청년의 날(9월 18일), 청춘역2026(10월 1일), 주말 거리공연 등 신촌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담을 수 있다.
산책길에서 마주친 풍경이나 맛집과 카페, 쇼핑과 문화생활, 친구와의 만남, 가족 나들이, 취미활동 등 자신이 신촌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도 모두 소재가 된다.
작품은 9월 7일부터 10월 9일 오후 6시까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6년 서대문구 숏폼 콘텐츠 공모전’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1·2차 심사를 거쳐 본상 7편을 선정하고 공개 투표를 통해 인기상 3편을 별도로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540만 원이다. 대상 1편 150만 원, 최우수상 2편 각 100만 원, 우수상 2편 각 50만 원, 장려상 2편 각 30만 원, 인기상 3편 각 10만 원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17일 발표하며 서대문구 공식 SNS와 디지털 홍보매체 등에 활용한다. 12월에는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발견한 신촌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6년 서대문구 숏폼 콘텐츠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소통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은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시선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촌의 매력이 새롭게 발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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