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지사, ‘충남 현안 국비 지원’ 요청…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충남권 AX 등 건의

박수현 충남도지사.
박수현 충남도지사.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지속가능한 충남발전과 국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당에 내년도 현안사업관련 정부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나섰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박수현 지사와 도 실국원장, 조철기 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재관·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정문·전은수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13조 5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 10건을 제시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증액 필요 10개 사업은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5극,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백제문화 명품야간상설 공연 ▷대산∼당진·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충청남도 주요 도로망 확충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은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넘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심의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인 정부의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의 ‘광속 지원 행정’ 추진, 인공지능(AI) 3대 균형 실현, 충효예 충청정신 등을 설명하며 “이 같은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7.6% 증가한 13조 2632억 원이 반영됐으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368억 원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충남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과 충남권 AX, 충남권 국립호국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