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EPA]
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EPA]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에 선임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모레노 감독은 3일(현지시간)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영광스러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오랫동한 한국 축구를 알고, 또 존중해 왔다. 이제 내 임무는 한국 축구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결과를 약속하지는 않겠다. 다만 노력이 담긴 과정과 정직함, 그리고 존중을 약속한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유럽 감독들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기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이사회를 통해 모레노 감독의 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안을 의결했다.

모레노 감독은 오는 11월까지 A매치 총 6경기를 이끌게 된다.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수석코치,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 및 임시 감독을 역임했다.

모레노호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9월 A매치 첫 번째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후 28일 우루과이, 10월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6번의 A매치 이후 평가를 통해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도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된 거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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