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까지 B2B 대상 비공개 행사
대형 TV·게이밍 모니터 공급 확대 전략
업계 최고 수준 밝기·최저 수준 반사율 강점
[헤럴드경제(베를린)=이정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IFA 2026’을 찾아 ‘탠덤 WOLED’ 알리기에 나섰다.
대형 TV와 게이밍 모니터 등에 쓰이는 탠덤 WOLED 공급을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직접 B2B 고객을 만난 것으로 여겨진다. 전세계 세트(완제품) 메이커가 박람회장에 모이는 만큼 유럽 외 중국 등 주요 고객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6에서 ‘탠덤 WOLED 테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B2B 고객과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LG디스플레이는 가전 전시회인 IFA 2026에서 별도 부스를 차리진 않았다. 다만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이 LG전자 OLED TV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테크쇼는 대형 WOLED 브랜드인 탠덤 WOLED를 현지 고객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 크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탠덤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의 탠덤 WOLED는 빛의 삼원색인 R(레드)·G(그린)·B(블루) 소자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아 장수명·고휘도·저전력을 구현했다. 화이트 광원을 뜻하는 ‘W’를 더해 WOLED라고 칭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4500니트(nit) 밝기와 업계 최저 수준 0.3% 미만 반사율이 강점이다.
탠덤 WOLED는 대형 TV는 물론 최근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높은 응답속도와 명암비, 색 재현력에거 강점을 지니고 있어 게이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완제품 기업을 중심으로 게이밍 모니터용 탠덤 WOLED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FA 전시회가 유럽에서 열리는 만큼 현지 B2B 고객을 만나기 위해 테크쇼를 개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jeong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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